프레스티지바이오, 'HD204' 임상 3상 속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아이큐비아(IQVIA)에서 진행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의 투약이 이 달 완료된다고 7일 밝혔다.

HD204는 전 세계 17개국에서 6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RO업체 두 곳과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수탁기관인 크로모스 파마(Cromos Pharma) 역시 빠른 시일 내 투약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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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HD 204'

대장암, 난소암,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신장암에 쓰이는 아바스틴의 시장 규모는 8조원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22년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의 유럽 및 미국, 영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동남아 국가 등 지역에 라이선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지난 해 초부터 임상수탁기관들과 3상 임상을 진행, 종료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올해 HD204의 상업화 작업에 착수한다. 아이큐비아와 결과 분석을 진행하는 한편 인타스 제약의 자회사인 어코드 헬스케어와의 협업해 상용화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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