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14일 'R&D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90억9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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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로고.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14일 오후 1시부터 전북테크노파크 2층 대강당에서 6개 기관의 23개 연구개발(R&D)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북특구본부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산하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시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전북특구본부는 국가전략기술 및 지역특화산업의 집중육성, 기술창업활성화와 성장지원, 특구기업의 스케일업 등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총 90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전략기술 발굴 및 연계는 공공연구기관 역량과 수요자 연계를 통해 국가전략기술과 특화분야에 부합하는 수요기술을 적극 발굴 매칭해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설립 등 공공기술기반 사업화를 촉진한다.

전략기술 연구성과 사업화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이전 또는 산학연 연구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및 딥테크 분야에서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최대 5억2500만원의 사업화연계개발(R&BD)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사업역량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3년간 최대 13억5700만원 규모의 중대형 과제를 지원한다.

이노폴리스캠퍼스를 통해 특구 거점대학 및 창업기획자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특화(전략)산업 분야의 기술기반 창업을 육성하고 투자 및 후속지원을 강화해 지역내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은 전북특구 소재 특화기업(농생명바이오 및 융·복합소재부품)을 대상으로 2년간 최대 5억2500만원의 R&BD를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갖는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수요맞춤형 과제를 1년간 8000만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역 내 혁신기관, 투자기관 등으로 지역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역현안·특화분야·기업 특성에 맞는 실증프로젝트 기획과 글로벌 기술사업화 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네트워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전북특구육성사업 뿐만 아니라 특구 규제샌드박스제도 및 R&D사업, 전략기술 딥테크 창업촉진사업, 해외 사이언스 파크 등 현지기관과 교류·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 사업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전북특구본부는 특구육성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전북특구육성사업 집중 상담주간을 19~23일까지 전북테크비즈센터 2층 비즈카페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임문택 전북특구본부장은 “지역 혁신주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산·학·연·관 혁신역량을 결집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특구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혁신기술과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지역주도 혁신성장에 전북특구본부가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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