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 매장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75년 설립된 모리스 라크로와는 스위스 전통 기술력, 뛰어난 혁신, 독특한 디자인을 필두로 독자적인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시계 매뉴팩처(제작소)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스위스 세뇨레제에서 해마다 9만개 이상의 시계를 생산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점에서 시계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입점을 추진했다. 신세계면세점 지난 1월 시계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배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모리스 라크로와 입점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0 상당의 휴대용 여행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입점은 고객을 위한 신세계면세점 브랜드 큐레이션 일환”이라며 “향후 국내외 고객을 위해 각 카테고리 사업 별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발 빠르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