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맹점주 자문 연구단 제도 시행… “점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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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좌측 6번째), CU 가맹점주 자문 연구단 점주들, BGF리테일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U는 현장 맞춤형 점포 개선을 위한 '가맹점주 자문 연구단' 발대식을 BGF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CU는 점포 운영력 우수 점주를 대상으로 운영, 마케팅, 서비스, 상품, 물류, 전산 등 6가지 분과를 나누고 총 30여 명의 자문 연구 위원단을 선발한다. 이렇게 선발된 가맹점주 자문 연구단은 점포 개선 사항에 대한 사전 테스트 및 검증 연구 등을 통해 추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CU 가맹점 연구소' 역할을 하게 된다. 참여 점주는 매월 정기 회의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시로 공유하고 가맹점의 매출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가맹점주들은 논의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보다 주도적으로 점포 개선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가맹 본부와 점주 간 양방향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고 점포 경쟁력을 극대화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처럼 CU는 가맹점의 경쟁력과 매출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제도와 컨설팅 등을 시행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제공해왔다.

특히 CU의 JUMP UP 프로젝트는 상권 변화, 운영 미숙, 시설 노후 등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가맹점들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도 700여 점포가 참여해 평균 약 20% 매출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CU는 수익 향상 상생안 시행 이후 신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2%, 폐기 지원 상품은 10% 증가하며 가맹점의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올해 상생안 역시 특수점 등을 제외하고 가맹점주 동의를 완료하며 99.9%의 체결률을 기록했다.

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편의점 사업은 가맹점주와 본부가 수익을 함께 배분하는 구조로 점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리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전략을 기반으로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점포 운영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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