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펫이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해'로 선포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은 최근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난해 거둔 성공과 2024년 핵심 목표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대웅펫은 매월 타운홀 미팅을 열어 그 달의 주요 실적과 성과를 전사 구성원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고, 대표이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소통하고 있다.
이효준 대웅펫 대표는 미팅에서 펫 제품의 매출 성장세를 강조했다. 지난해 대웅펫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성장했다. 프리미엄 영양제 '임팩타민 펫'은 론칭 1년만에 국내 1위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의 반려동물 영양제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올랐다. 매 분기당 평균 150% 성장해 전년 대비 12배나 실적이 올랐다.
대웅펫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속방형 판크레아틴 췌장효소보조제 '에피클'은 론칭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 개를 돌파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태국 방콕 펫 페어 SEA(PET FAIR South-East Asia) 2023와 일본 최대 뷰티-헬스케어 전시회 코스메위크 도쿄 2024(COSME TOKYO 2024)에 참가했다.
대웅펫은 반려동물과 건강한 동행을 추구하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사람의 건강기능식품 기준으로 제조하는 '휴먼 스탠다드' 원칙 아래 프리미엄 영양제를 생산한다. 국내 펫 영양제 제조 안정성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부분에서도 전년 대비 3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펫은 동물용 의약품 임상 CRO다. 임상 프로젝트도 2023년에만 3개를 추가 확보해 총 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효준 대표는 2024년을 '글로벌 진출의 해'로 선포했다. 시장 내 가장 가치 있는 펫 영양제, 동물 의약품,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펫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대웅펫은 올해 매출에 기여할 '우루사', '베아제'의 펫 버전 제품과 심장사상충 치료제 '셀라루틴' 등 연내 출시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판크레아틴 제품 '에피클'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동일 분야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선점하고 펫 소화기계 영양제 라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