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는 충주 공장 양극활물질 증설 일정을 앞당겨 상반기 중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수주 증가에 따라 지난해 6월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신규 투자 금액을 기존 15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충주 공장에 연 10만톤 양극활물질 생산 설비 확보를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사에 적기 공급을 위해서는 당초 계획보다 증설 일정을 6개월 앞당기기로 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사업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판단해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총 투입해 증설 일정 단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