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 로봇 첨단제조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기업 모집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 과제로 로봇SI 기업 및 로봇 소재·부품기업 육성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원장 송규호)은 대구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인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레전드 50+'는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에서 50% 이상 비중을 달성할 때까지, 지역 현안·미래 먹거리를 고려, 지역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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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I가 최근 지역특화 프로젝트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로봇 SI 및 소재.부품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주요 지원내용 및 지원대상, 신청 절차, 프로젝트 참여기업 혜택 등을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을 주제로 지역 내 로봇SI 기업 및 소재·부품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혁신바우처, 스마트공장, 중소기업 정책자금(융자), 수출바우처 지원사업과 지역주력산업 기업지원사업(비R&D)의 시제품제작, 애로기술지원, 전시회 참가 등이 주요사업이다.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올해에는 사업비 109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로봇SI 기업 및 연관 소재·부품 기업의 성장과 육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주관기관인 DMI에 제출하면된다.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일까지다.

송규호 원장은 “지역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급성장 중인 글로벌 로봇산업 시장에서 대구 로봇기업이 중심에 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제조기업 신 디지털 제조혁신을 달성해 혁신성을 확보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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