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산하 충남일자리종합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지역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올해 3대 전략과제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 제공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일자리 지원 △취업 애로계층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정하고 이를 통해 취업지원 4059명(취업 1120명, 취업지원 2939명)을 목표로 잡았다.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취업목표를 1120명으로 설정하고 전담상담사를 통한 상담알선 취업과 충남 일자리박람회 개최 및 도내 구인난 해소를 위한 구직자 면접수당 지원사업, 희망이음 프로젝트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의 지역정착을 위한 일자리지원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청년의 교육→취업→정착의 선순환 체계 확립을 위해 충청남도 인턴사업 '충전'을 통한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도내 기업의 일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 애로계층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계층(다문화, 여성, 소상공인, 고교생, 대학생 등)과 취약지역 일자리 집중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찬배 원장은 “현재 충남은 인구감소와 생산직·농림어업 구인난이 심화됐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에선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