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가 지정 전략 마련 나서…연구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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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광양만권에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광양만권에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이날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전남도, 광양만권 시군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테크노파크, 기업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만권에선 포스코 등 이차전지 핵심 앵커기업이 다수 소재하고, 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니켈, 리튬 등 이차전지 원료소재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으로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충분한 요건을 갖췄다.

국가적으로도 이차전지 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하려면 원료 소재로 특화된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의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

도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특화단지 공모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하고, 정부에 추가 지정 건의 노력과 함께 투자 선도기업과 협력해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전남도는 이차전지 소재 자원 안보 강화와 원활한 공급망 확보를 위한 거점단지 조성의 최적지”라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가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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