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은 29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가속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에서 가입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UNGC는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UNGC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내재화하도록 지원하며 18일 기준 167개국 약 2만40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UNGC 10대 원칙을 이행하고 경영활동에 적용함과 동시에, 그 성과를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배형근 사장은 “증권업계 선도적인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해 온 현대차증권은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2020년부터 ESG 추진 체계를 확립하고, ESG 중점추진전략을 중심으로 투자·리서치·리스크 관리 등 전사 차원에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증권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