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 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박민지 선수가 골프 국제대회와 훈련 참여를 위해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비즈니스) 항공권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전날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와 박민지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박 선수는 2021년부터 2년 연속 KLPGA 상금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KLPGA 2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대한항공은 박 선수가 앞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적극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돼 후원 선수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의 분야 인사를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현재는 유승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임윤찬 피아니스트를 후원 중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