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 역사 기록' 새만금개발청 10년의 발자취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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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지난 10년간 새만금 개발에 쏟아온 노력과 성과의 기록물인 '새만금개발청 10년의 발자취' 백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2013년 10월 개청 이후 지난 10년간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새만금 개발과정과 성과를 정리했다.

김경안 청장은 발간사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기반 구축에 집중했던 1.0 시대를 넘어 기업 투자유치가 중심이 되는 2.0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2022년 5월) 이후 10조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해 글로벌 첨단산업의 퍼스트 무버(선구자)가 됐다.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성원해준 국민들과 끊임없이 노력해준 새만금개발청 직원, 새만금 사업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백서는 '사진으로 보는 새만금'을 통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새만금의 놀라운 발전과 성공 스토리를 한눈에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총 3편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제1편 새만금이 걸어온 길'은 새만금 사업의 시작과 새만금 방조제 완공, 새만금사업 총괄 추진기관으로서 새만금개발청의 출범과 국가의 투자, 그리고 현행 새만금 기본계획을 담았다.

'제2편 새만금의 성장과 발전'은 5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새만금을 기반시설, 투자유치, 미래전략 산업기지, 관광레저 분야 등으로 나누어 분야별 추진과정과 성과를 소개했다.

'제3편 새만금이 나아갈 길'에서는 새만금개발청의 지난 10년을 진단하고 앞으로 추진해야할 새만금의 과제와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4편 부록'은 새만금개발청 업무 추진절차, 새만금위원회 연혁, 간부 및 직원현황, 백서제작 후기 등이 수록돼 있다.

이번 백서는 개청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백서제작 계획을 수립해 전체를 작성하고 이를 수정 및 보완하는 8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백서 초안을 만들었고 지난 1월 마지막 검토 및 수정을 거쳐 최종 본을 완성해 인쇄했다.

정인권 기획조정관은 “'새만금개발청 10년의 발자취' 백서가 새만금 개발 역사의 기록으로 소중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백서를 통해 새만금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성원이 지금처럼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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