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을 31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4월 한미 정상회담 선언문 상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고를 통해 미국 대학에 파견 예정인 210명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미국 첨단산업 체험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4월 한미 양국 정상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각국 2023명의 청년교류를 추진하는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에 합의한 바 있다.
지원사업 장학금은 한 학기당 9000달러(한화 약 1171만원), 두 학기의 경우 1만8000달러(한화 약 2342만원)다. 또한 미국 첨단산업·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참여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2024년도 가을학기 파견예정인 대학생 210명을 선발하고 하반기 90명을 추가로 선발해 올해 총 300명 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3월 8일까지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