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금융 소비자 보호위한 인증 획득…'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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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해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하는 전세자금대출을 대상으로 높은 이자로 인한 금융소비자의 가계 부담이 경감되도록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이다.

토스는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알고리즘 검증사인 코스콤으로부터 '이해상충 방지 알고리즘 인증 확인서'를 받았다. 토스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을 준수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취한 조치이다.

현재 토스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케이뱅크 등 3개 금융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오픈 초기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족함 없는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 조회와 실제 대출 진행은 이용자당 일 1회, 대출 이동 시스템과 은행 영업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가능하며, 다음 영업일 오전 9시 대출 조회 내역이 초기화된다.

기존 대출 실행 3개월 이후부터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1/2이 도래하기 전까지 가능하며, 전세 계약 갱신 시에는 기존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만료 2개월 전부터 15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과거 대출의 대출 보증을 제공한 주택금융공사(HF)·주택도시보증공사(HUG)·SGI서울보증 등 보증기관과 동일한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되고 서민들의 주거 금융비용이 줄어드는 등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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