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버츄얼, '아랍헬스2024' 참가…'세이프-에어 모듈러' 중동 수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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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버츄얼이 중동 최대 규모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4' 통합한국관에 부스를 설치하고 세이프-에어 모듈러 기술을 선보였다.

공기살균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버츄얼(대표 김태준)은 29일부터 2월 1일(현지시간)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4'에 참가해 가장 빠르고 안전한 '세이프-에어 모듈러(Safe-Air Modular)' 기술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에이버츄얼은 통합한국관 H7 구역 부스에서 자체 개발한 고효율 특수광촉매 나노 반도체 기술로 기존 이산화티타늄 광촉매 대비 90배의 살균효율을 증명했다. 지난해 12월 두바이에 1차 수출물량 선적을 완료했으며 이번 '아랍헬스 2024' 참가를 통해 중동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기관인 PMI-KSA의 바드르 회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료기관 및 건물에 자사의 살균 기술 적용 방안을 추진해 중동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에이버츄얼의 5세대(G) 나노 반도체는 공기살균, 수질정화, 수소 연료 에너지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공기살균부문 뿐만 아니라 친환경에너지 기술로써 글로벌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다.

김태준 대표는 “이번 아랍헬스2024를 통해 중동 지역에 거점을 구축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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