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억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최근 틱톡(TikTok)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거주하고 있는 '만수르급' 2살 아기의 일상이 공개돼 전 세계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영상을 보면 이 아이는 영국 초호화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에서 만든 세발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가 하면, 한 달 1700달러(약 220만원)짜리 개인 수영 레슨을 받기도 합니다. 이발에 드는 비용만 1개월간 680달러(약 90만원)에 달할 만큼 호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는데요.
이 아이는 자산가와 결혼한 주부 말라이카의 아들입니다. 말라이카는 남편으로부터 매달 5000달러(약 660만원)의 돈을 받는데, 아기는 그 5배에 달하는 2만5000파운드(약 4250만원)를 받는다고 하네요.
이 가정의 아버지는 한 달에 20만 달러(2억 6000만 원)의 수익이 나오는 부동산을 보유한 자산가라고 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입양되고 싶다”며 부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는데요.
하지만 '내 남편이 더 이상 아이를 원하지 않는 이유'라는 영상 제목으로 지은 것으로 보아 이 부부도 소비 습관이 과하다는 건 알고 있는 것 같네요
전자신문인터넷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