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유병욱)은 최근 시흥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지역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고려원인삼 △제이에스인터거 △휴포레 △투네이처 △강서물산 △폴마더스 등 소비재 생산 기업과 △고려기술 △비와이인더스트리 △해천케미칼 △동아이엔지 등 관내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가했으며, 상담기간 동안 베트남 현지 바이어 75개 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진흥원은 수출상담회에 앞서 신청기업의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통해 시흥기업을 선정하고, 시장조사, 바이어 매칭 등을 준비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상담장을 구축하고 참가기업별로 시장적합도가 높은 바이어와 현지 상담에 필요한 통역 및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유병욱 원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수출상담회는 시흥시와 베트남 간의 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 시장 진출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