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모처에서 괴한으로부터 습격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배 의원실 측은 2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배 의원이 길에서 둔기로 (추정되는 물건에) 맞았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던 도중 괴한으로부터 뒤통수를 가격당했다. 배 의원은 피를 흘렸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괴한은 배 의원이 맞는지를 확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주변에는 보좌진이 배 의원을 수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뒤통수를 가격당한 배 의원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 의원실 관계자는 “(배 의원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 연락받고 병원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