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 '다했니' 에듀지원, 교육부·KERIS와 르완다에 교육 정보화 노하우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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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GS Remera 학교 학생들이 '다했니'를 활용하는 모습.

'다했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지원(대표 최지원)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교육 공여 사업인 '2023년 솔라스쿨 한-아프리카 에듀테크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아프리카 르완다 현지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교육 정보화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듀지원은 르완다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다했니'를 활용한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르완다 선도 교사 30명을 선발해 교사 양성과 교육 확산에 나선다. 이와 함께 100개교에 다했니 공급을 목표로 로드맵을 구성한다.

'다했니'는 현직 교사가 만든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학급 및 학습 관리 도구로, 수업부터 과제까지 모든 학습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웹사이트를 통해 교사는 학생의 과제 제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개별적인 피드백과 알림장 등을 손쉽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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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지원은 르완다 교사 교육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교사 워크숍, 선도 교사 육성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있다. 선도 교사30명을 대상으로 '다했니 활용 리포트 공모전'을 개최해 프로그램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에듀지원은 학교 내 에듀테크 교육 환경 구축을 통한 교육 자원 비용 절감을 시작으로 △르완다 교사 역량 강화 △역량 중심 교육과정 전환 △장애·환경·성차별 등의 사유로 인한 유급률 및 중퇴율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게 다했니를 르완다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하도록 2025년까지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에도 르완다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R-다했니'라는 이름의 복제본을 제작하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수아 에듀지원 글로벌사업PM은 “르완다 학교에서 근무하며 '다했니'가 현지에 적합한 효과적인 적정기술임을 확신했다”라며 “다했니의 기술과 동아출판과 교육 콘텐츠 협업을 통해 르완다의 교육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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