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지역경제 플랫폼 '착(chak)' 시스템 편의성을 기반으로 정책수당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착(chak)은 정책수당 지급 대상자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수당 신청과 지급이 이뤄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19년 4개 지자체, 12개 정책수당(80억원)에서 지난해 59개 지자체, 351개 정책수당(943억원)을 착(chak)을 통해 지급했다.
착(chak)을 활용한 지자체 정책수당 지급은 신청·심사절차가 간단해 행정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뿐 아니라 현금성 정책수당 지급방식에 비해 다른 지자체에서 잘못 사용 등 지급 취지에 맞지 않는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지역망인 착(chak)을 전국망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로 쌓은 포인트를 착(chak) 포인트로 전환해 전국 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 시스템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착(chak)을 통한 전국단위 정책수당 지급으로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관련수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