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최근 인공지능(AI)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에이아이더뉴트리진, 핑거 등 기업과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핑거는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자체 플랫폼·솔루션으로 금융기관의 B2C 서비스를 맡고 있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AI 전문기업으로, AI 전문 솔루션·컨설팅 서비스·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기업간거래(B2B)와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AI 사업을 펼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와 이들 기업은 올해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를 진행, AI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할 방침이다.
인하대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AI 개발 직무 맞춤 전문 교육·실습을 진행해 학생들이 첨단 인재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통계학과 학생 2명을 선발해 이달부터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와 연계, 동계방학 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핑거는 컴퓨터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 등 학생 3명을 선발해 오는 3월부터 현장외훈련(OFF-JT)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명우 총장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업무협약은 우리 학생들이 AI 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사회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