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취업·인력난 고민 해결 '청년 취업 2000 지원사업' 추진

Photo Image
전주시 로고.

전북 전주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청년 취업 2000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18~39세 미취업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돕기 위한 고용촉진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6일까지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청년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정규직 전환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공개 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년간 매월 70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참여기업에 취업한 청년취업자에게도 2년 근속 시 최대 3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인 전주지역 기업으로 상시 고용인원 외 정규직 추가채용 계획이 있고 매월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업체여야 한다.

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취업 기회 확대와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