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는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Arab Health)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197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49회째를 맞았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병원 관계자 및 바이어들이 참여해 의료 분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180여개국에서 3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뷰노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아랍헬스 2024현장에서 의료영상 및 생체신호 분야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항목에는 의료영상 분야 5개 제품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펀더스 AI △뷰노메드 본에이지와 함께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이 포함된다.
뷰노는 현장에 참가한 해외 각국의 바이어 및 기업 관계자와 적극적인 미팅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둔 뷰노메드 딥브레인과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뷰노메드 흉부 CT AI 등 해외 각국에서의 성과를 알린다.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형태로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한 하티브P30 등 제품별 사업 전략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학술지에 소개된 각 제품의 주요 연구 성과와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아랍헬스는 중동 지역을 넘어 전 세계 각지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행사인 만큼 새로운 파트너십을 확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국가 의료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각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과 활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려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