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서 전국투어 화려한 피날레
- 오는 5월 앙코르 콘서트로 '新 역사' 쓴다
가수 임영웅의 '하늘빛 우주여행'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임영웅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고양 공연을 개최했다.
화려하고 강렬한 'Do or Die' 무대로 콘서트의 시작을 연 임영웅은 'A bientot'와 '무지개', '인생찬가', '연애편지', '사랑해 진짜', '손이 참 곱던 그대', '보금자리' 등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고품격 감성을 가득 담은 무대들의 향연은 계속됐다.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와 흥을 높이는 댄서팀의 안무, 화려한 무대 연출 그리고 고화질 대형 전광판으로 즐기는 임영웅의 다채로운 스타일링도 돋보였다.
전국투어 대장정의 마지막 날이었던 만큼 임영웅은 앙코르 곡도 잊지 않으며, 영웅시대와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아울러 현장에서 신청 받은 사연을 토대로 그려지는 토크 콘서트인 '임영웅의 스페이스'를 통해 사연에 적극 공감하거나, 센스 가득한 입담까지 뽐냈다.
"기억 속에 오래 오래 남을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 영웅시대를 위해 더 큰 우주가 되어 다시 돌아오겠다"며 마무리 인사를 건넨 임영웅. 그는 오는 5월 25일과 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다시 한번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23년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 그리고 고양까지, 임영웅은 총 21회 차 콘서트로 약 22만 명의 영웅시대와 함께 했다. 특히 임영웅은 22년부터 현재까지 약 45만 3000명의 영웅시대와 하늘빛 축제를 펼쳐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