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역 콘텐츠산업 성장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2개사로 45평, 49평 총 2개실이다. 신청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 상 콘텐츠산업 업종에 해당하고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산학연 클러스터 업종코드를 동시에 충족한 기업이다.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 기업은 사무실과 함께 교육장, 콘텐츠 제작 지원시설 등 사업 활동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 보증금 및 관리비를 제외한 월 임대료를 무상 지원한다. 입주기업은 진흥원 지원사업 신청 시 가산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은 9일부터 23일까지 진흥원 누리집 내 사업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24년에도 도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전남지역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인프라 제공 등 정보문화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2018년 7월에 설립했다.총 3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콘텐츠 기업 사업화 제품 제작 지원 공간인 콘텐츠제작소 △스타트업 분야별 전문가 자문·컨설팅 지원 공간인 원스톱 지원실 △입주기업 협력 및 다양한 스타기업 육성교육을 추진하는 배움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