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ESM플러스 통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ESM플러스는 G마켓 판매관리 사이트다.
ESM플러스 통계는 판매·유입·서비스 점수·키워드·리뷰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개별 주문 단위로 단편적인 판매 데이터를 제공했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방식으로 현재 판매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G마켓·옥션 판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판매 고객은 '오늘의 판매 현황', '판매 실적', '유입 분석 데이터' 등 3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 고객은 통계 서비스를 통해 오늘 많이 팔리고 있는 상품, 고객 유입이 많은 상품을 확인해 집중 관리할 수 있다. 판매가 원활한 주요 시간대 등을 참고해 효율적인 판매 활동을 계획할 수 있다.
또한 기간·상품 별로 판매 흐름을 파악하고 고객 구매 동선을 체크해 판매 전략을 설정할 수도 있다. 키워드 분석, 리뷰 현황 등의 서비스는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김태수 G마켓 PX본부장은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판매 고객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명절 대목인 설 빅세일을 앞두고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세우는데 즉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