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2' 류준열, “액션과 춤 달라, 조우진 표 애드리브로 살아”(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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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제공

배우 류준열이 다양한 액션서사를 완성해가던 '외계+인' 2부 현장에서의 유쾌한 감동을 되새겼다.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외계+인' 2부에서 열연한 배우 류준열과 만났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외계물질 '하바'로부터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은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도사 무륵으로 분했다. 이안(김태리 분)과의 순수한 애정케미와 함께, 이전의 얼치기면모와는 다른 도술과 맨손, 검술 등의 무륵 표 액션연기는 권선징악 코드에 더해진 캐릭터의 성장면모를 주목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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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제공

류준열은 “몸치라 하기엔 몸을 잘쓰지만, 춤추는 것은 다르더라(웃음). 두 신선의 도술과 함께 춤추는 장면은 (조)우진선배가 짠 것을 그대로 따라간 것인데,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준열은 “많은 배우들이 모이는 엔딩신은 두어달 정도 소요됐는데, 그 상황에 불만없이 모여서 함께 했다는 것이 감동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오는 10일 극장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