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 인정···과기정통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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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전문가들이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과기부로부터 수상한표창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 CNS가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과기정통부가 통신·전파 재난관리에 기여한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정부 및 기간통신사업자, 부가통신사업자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LG CNS는 IDC 분야에서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 데이터센터운영팀'으로 수상했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역량을 기반으로 서울 가산과 상암, 부산 등 국내와 미국, 유럽 등 해외 거점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한다. 금융, 글로벌IT 파트너들과 '하이퍼스케일 상업용 센터', AI 전용 '고성능컴퓨팅(HPC) 센터', '해외 거점 센터' 등 데이터 센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고객에게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무정전 절체스위치(STS) 등을 갖추고 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될 때도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동일 용량의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화재 위험에서도 안전하다. AI CCTV, 공기 흡입형 감지기, 소방감지기 등 최첨단 기술과 설비로 다중 감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화재 조기 감지 기능이 적용된 AI CCTV는 열감지기 작동 전 신속하게 화재를 탐지할 수 있다.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면진구조와 친환경 기술 등을 갖췄다. 국내 최초 면진 데이터센터로 규모 8.0의 강진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친환경 기술도 강화했다. LG CNS는 특허 출원한 자체기술 '빌트업 항온 항습 시스템'을 부산 데이터센터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대형 냉동기나 에어컨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들과 달리, 차가운 바깥 공기를 들여와 데이터센터 서버룸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킨다. LG CNS는 이 시스템으로 연간 냉방 전력 35%를 절감하고 있다.

조헌혁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단장은 “우수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과 DX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 고객의 데이터센터 위탁 운영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