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2개 시·군 대상 지역 문화자원 발굴 수요조사 실시

Photo Image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12일까지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자원 발굴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산업육성지원사업'은 매년 전라남도 22개 시·군 대상 수요조사를 통해 전라남도가 보유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특화 콘텐츠 발굴 및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대중적인 문화콘텐츠 발굴·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올해 크게 △실감콘텐츠 △공연콘텐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콘텐츠 등 총 6개 과제를 지원한다. 확장현실(XR),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ICT 기술과 접목한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지역 문화자원 연계 디지털(온라인) 콘텐츠 개발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인용 원장은 “매년 전남도의 새로운 문화자원이 발굴되고 콘텐츠 개발을 통해 잊힌 문화유산이 신기술과 만나 새로운 형태로 보존되기를 바란다”며 “전라남도에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다채로운 체험을 맘껏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최근 5년 동안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48개 콘텐츠를 개발해 2020년 강진 청자를 소재로 개발한 디지털실감체험존 도민평가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지난 2022년 순천의 문화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2023 순천만국제국가정원박람회' 실감콘텐츠존 개관을 통해 18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도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