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로변에 '맘스터치 선릉역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맘스터치 선릉역점은 2개층에 걸쳐 총 86평 규모로 맘스터치 매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116석의 넓은 좌석을 갖췄다. 위치는 물론 규모 면에서도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메뉴는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구성하고 '맘스피자'메뉴도 함께 제공한다. 미국 3대 스페셜티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 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츄러스 등 상권에 최적화된 메뉴 옵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선릉역점에서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초로 '비프 패티 조리 로봇'을 도입한다. 비프버거 패티 조리를 자동화해 점심시간 등 피크타임 제품 제공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맘스터치는 최근 국내 최대 버거 격전지 강남 핵심 상권에서 전략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고 있다. 기존 '골목상권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버거 브랜드 격전지인 강남으로 전략 매장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맘스터치는 최근 2년간 '맘스터치 랩 가든역삼점'에서 강남 상권 수요를 파악하고 영업경쟁력을 키웠으며 지난해 10월 말 '학동역점'을 시작으로 '대치사거리점', '방배역점', '도산대로점'을 차례로 오픈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학동역점을 비롯해 강남 상권에 오픈한 전략 매장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1분기 내 '강남점'을 비롯해 외명동, 동대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심으로 확장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