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블루, 소투 앱 개편…KB증권 계좌연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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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옥션블루

서울옥션블루가 미술품 조각투자 앱 '소투(SOTWO)' 개편을 통한 KB증권 계좌연동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KB증권은 미술품 조각투자 서비스 재개를 앞두고 있는 서울옥션블루의 계좌관리기관으로서 연계 협력을 강화한다고 알린 바 있다. 서울옥션블루는 KB증권 계좌관리를 통해 사업자의 도산절연을 위한 외부 금융기관의 청약 증거금 관리 예치 보관 등 금융감독원 권고 사항을 준수할 예정이다.

서울옥션블루가 모집하는 투자계약증권은 앤디 워홀의 '달러 사인'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취득금액과 발행제비용을 포함한 7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1주당 10만원으로 총 7000주가 발행된다. 금감원 승인 시 청약기간은 12일부터 18일까지다. 소투 앱을 통해 청약신청 가능하다.

소투에서 청약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KB증권 계좌 연동과 투자적합성 테스트 참여가 필수다.

서울옥션블루는 투자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조각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투 앱 내 '마이' 카테고리에 KB증권 계좌 연동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울러 조각투자 작품 관련 데이터를 보강해 그래프·차트 형태 등의 시각화된 통계·분석 자료를 추가하고, 본인의 자산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각 탭의 UI·UX도 개선하는 등 앱 고도화도 진행했다.

소투 앱 개편을 맞아 이벤트도 마련했다. 서비스 개시일부터 청약모집 마지막 날까지 진행된다. KB증권 계좌연동 및 투자적합성 테스트를 완료한 투자자의 경우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단색화 거장 김환기 작가 한정판 판화 작품(1명) △스타벅스 커피(500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소투 앱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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