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2개관(일반관과 유레카관)을 운영한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공동운영하는 일반관에는 12개사, 경북도와 포스코그룹이 공동운영하는 유레카관에는 33개 기업 등 총 45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는 CES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바르를 포함해 총 7개 기업이 CES혁신상을 수상했다.
▲유레카관 참여기업=미드바르(대표 서충모)는 공기에서 추출된 물을 이용한 식품 재배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팁스)에 선정됐으며, 2022년 'UAE 푸드 테크 챌린지 톱30'에 선정되기도 했다. 플로우 스튜디오(대표 정아연)는 과학실험용 교재 제작기업이다. 특허청 주최 2022년 여성발명왕 엑스포 특별상을 수상했다.
리플라(대표 서동은)는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화 단계직전 순도판별 및 일반 플라스틱 재질 판별 기술을 갖고 있다. 환경부 주관 환경창업대전 대상을 수상한 기록이 있다.
크림오프(대표 권도혁)는 바이탈 이용 무선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을 보유했다. 반려동물 건강진단기기를 개발중이다. 상상테크(대표 최현기)는 컴퓨터 보안 기업으로 산자부 공공데이터 BI공모전 제품 및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보근(대표 박성원)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 영유아 놀이형 학습제품과 TCG테크 특수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케이씨테크놀러지(대표 정현정)는 피부와 탈모 개선을 위한 측정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재 두발 측정기를 개발중이다.
에이엘엔티(대표 장영균)는 전동드라이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자동사다리 기술을 갖고 있다. 현재 독일, 영국, 프랑스 특허를 출원했다. 감소프트(대표 최성열)는 신경망 구축기술과 숫자코드 기반 내이베이션 기술을 이번 CES에서 소개한다. 임팩티브에이아이(대표 정두희)는 AI기반 제품관리 전 사이클에 대한 예측모델을 소개한다.
투엔(대표 김재훈)은 저온 수전해용 수소발생 비귀금속 전극 소재, 리걸저스티아(대표 신소현)는 대화 가능한 법률 문서 생성 AI를 내놓는다. 또 캐럿펀트(대표 이건우)는 디지털 기록화 도구와 아치3D라이너 등을 이번 전시회에 소개한다.
▲일반관 참여기업=원소프트다임(대표 이대호)은 휴대용 체성분 분석기기를 개발한 기업이다. 팁스에 선정됐고, 지난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바 있다.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은 반려견 건강측정앱 티티케어를 개발한 기업이다.
지엘(대표 김도현)은 인지치료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리하이(대표 추혜성)는 국가표준배터리팩을 활용한 AI영상모니터링을 위한 공공안전용 드론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헥스하이브(대표 조중길)는 퍼스널 모빌리티용 실시간 스마트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360도 블랙박스와 CCTV를 개발했다.
포인드(대표 이채수)는 지능형관제와 교통, 머신비전 등 AI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봄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한국아이티에스(대표 하승태)는 기어와 벨트없는 DD모터가 장착된 CCTV용 정밀 회전형 카메라 기술을 개발했다. 조달 우수제품에 지정돼 있다.
에타일렉트로닉스(대표 남정용)는 물류, 청소, 안내 로봇을 무선으로 충전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메인정보시스템(대표 박익현)은 홀로그램 내비게이션을, 망고슬래브(대표 정용수)는 점착 메모 프린터 '네모닉'과 HP파트너십 컬러 핸드헬드 프린터 '파인큐브'를 선보인다. 포포포(대표 정유미)는 생활습관형성 플랫폼, 지이브이알(대표 도정국)은 초고온에서 2시간 견디는 내화성 친환경 불연소재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