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새해 1월의 차에 토요타 프리우스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신차 가운데 토요타 프리우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C 쿠페, 제네시스 G80, 현대차 더 뉴 투싼이 후보에 올랐으며 토요타 프리우스가 29.3점(50점 만점)을 얻어 올해 1월 이달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는 에너지 효율성,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6.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상품성 및 구매 의향 항목에서 6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돼 약 26년 동안 누적 590만대 이상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연비, 매력적인 퍼포먼스까지 두루 갖춰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