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IP) 사업 전개와 신작 출시로 차별화된 레벨의 캐시카우 창출을 자신했다.
장 대표는 새해를 맞아 “지난 3년 동안의 공격적인 실행력을 유지하면서도 올 한해는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새출발을 알렸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돋보이는 성과를 올렸다. 신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면서도 회사 현금은 1000억원 가까이 늘어나는 건강한 재무상태를 유지했다.
게임 사업 측면에서는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나이트 크로우를 출시했다. 중국 IP 이슈 또한 7년에 걸친 노력을 통해 해결했다. 블록체인 생태계 역시 구성요소를 누적적으로 빌드해가며 결실을 이뤄냈다.
올해는 내실을 다지기 위해 그동한 추진한 사업의 비용효과를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을 연초부터 연중 내내 진행할 방침이다. 1분기부터 블록체인 버전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판타스틱4베이스볼, 미르4 중국, 이미르, 미르M 중국 등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8월부터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준 블록체인 사업은 나이트 크로우 출시로 지금까지 가장 큰 모멘텀을 맞았다고 내다봤다.
장 대표는 “지난해부터 전개된 중국 시장 새로운 거대한 흐름은 위메이드 IP 사업 전개 및 신작 출시와 맞물려 다른 레벨의 캐시 카우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미시적인 작은 물결은 거대한 장강의 흐름을 막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실행이 전부”라며 “우리의 비전,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의 계획과 실행이, 성과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최선을 다 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