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뉴이프가 사업 확장을 위해 실버테크 기업 한국시니어연구소의 장기요양 직영 센터(성남, 대구, 서울 관악)를 인수했다.
대교뉴이프는 장기요양센터 전국 거점 확보와 다양한 프랜차이즈 모델 설계를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전문화된 시니어 콘텐츠 제공, 인테리어와 교육 지원 등 대교뉴이프 운영 모델을 적용해 안정적 센터 직영 전환을 도울 계획이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국내 2만7000여개 요양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운영효율화를 위해 기업간거래(B2B)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재가요양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실버테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직영 센터 매각을 결정했으며, 플랫폼 사업에 방점을 둔 만큼 파트너사와 재가요양서비스 기관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로 대교뉴이프는 7개 직영 데이케어센터(성남, 대구, 광명, 분당, 목동, 해운대, 울산), 10개의 직영 방문요양센터(보라매, 대전, 창원 등), 14개 프랜차이즈센터를 확보해 전국 거점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지난해 7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대교뉴이프는 데이케어센터, 방문요양센터의 공격적 인수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한국시니어연구소의 장기요양 직영 센터 인수가 프랜차이즈 모델을 다각화하고 운영 내실을 강화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직영 센터 오픈, 기존 센터 인수, 가맹사업 등을 통해 전국 지자체별 장기요양센터 설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