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LDF 마일리지' 제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내국인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등급별 혜택과 더불어 마일리지 제도를 선보인다. LDF 마일리지는 구매 금액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한 마일리지 단계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서비스다. 실제 결제한 금액 1달러당 1마일리지씩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로 구성돼 있다. 달성 기준은 각각 1만 마일리지, 5만 마일리지, 10만 마일리지, 20만 마일리지다. 고객은 단계별 마일리지 점수에 도달하면 △여행 테마 사은품 △LDF PAY △시그니엘 등 호텔숙박권 △해외여행이 가능한 여행상품권 등 여러 혜택 중 한가지를 골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 최상위회원에게 증정하는 혜택을 '선택형 서비스'로 확대했다. 이전에는 'LVVIP'와 'LVIP' 등급 고객에게 단일 사은품인 LDF PAY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 최상위회원 등급으로 선정되면 △LDF PAY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 상품권 △공항라운지 이용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등 여러 혜택 중 원하는 사은품을 고를 수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LDF 마일리지 제도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2024년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