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돋이 영상, 끊김없이 보낸다” KT, 4년만에 열리는 '호미곶 해맞이 축전' 통신망 점검 완료

KT대구경북광역본부, 연말연시 인파 밀집 지역 통신망 관리 만전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최시환)가 연말연시 안정적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선 기지국 증설과 통신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대구 '달구벌대종 타종식'과 4년 만에 열리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등 신년 행사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대비책을 마련했다.

해안도로 일출 명소 구름 인파 대비해 무선 기지국 추가 구축
Photo Image
타종식이 열리는 국채보상공원 인근에서 KT직원들이 임시 기지국 증설 작업을 하고 있다.

국채보상공원과 호미곶 광장에 임시 기지국을 증설하고, 새롭게 해맞이 명소로 떠오른 문무대왕릉 일대와 봉평해수욕장 등 해안도로에는 무선 기지국을 추가 구축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서는 약 25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각 분야의 통신서비스를 24시간 감시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복구를 실시한다. 인공지능(AI)으로 네트워크 품질 특이점을 검출하고 원격 조치 시스템을 가동한다.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은 “행복한 연말 연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