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GIST, 교육·연구·창업 대응 AI융합 생태계 주축 실증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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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AI대학원의 꿈꾸는아이(AI) 스페이스의 모빌리터 스테이션을 활용한 X+AI 체험 교육.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 인공지능(AI)대학원은 교육·연구·창업으로 이어지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3월 개원했다. 매년 50명 수준의 석·박사 통합과정 신입생을 선발해 글로벌 AI 융합인재로 육성한다. 12월 현재 AI 전공 전임교원 12명을 중심으로 겸무·연구·산학교수 33명이 융합 AI(X+AI) 교육 및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김종원 GIST AI대학원장은 AI대학원의 커리큘럼 과정을 '꿈꾸는 아이(AI)'에 빗대 설명한다. 아이가 부모 보살핌을 받아 성장하듯 학생들이 교육을 받으며 연구하고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AI대학원이 추구하는 목표이자 나아갈 방향이라는 것이다.

커리큘럼은 창업에 대비해 실증 중심의 AI 융합산업, 즉 AI+X 도메인별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도록 구성돼 있다. 개원 이래 AI 전문지식 및 융합능력 배양을 위한 AI 기초과목, 핵심과목, 창업, 현장응용·확산까지 산업 밀착형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년에 걸친 성공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AI대학원 지원사업 2~3단계 5년 간 전임 20명과 겸임 30명까지 교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AI정책전략대학원(2024년도 개원 예정), AI 학사전공(2025년도 신설 예정), AI융합 부전공, AI영재학교 협력(2027년도 신설 계획), AI산업융합집적단지 실증·창업 협력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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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AI대학원생들의 라이다 장착 모바일 로봇과 함께 하는 모빌렉스 연구개발 모습.

G.I.S.T AI for X 융합 연구는 AI산업융합집적단지의 3대 특화분야인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를 확장하는 헬스케어, 모빌리티, 문화콘텐츠, 정책전략, 시스템 지원으로 심화와 다변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개원부터 T.R.A.I.N. 개념 즉, 자기 주도적으로(Teaching yourself) 즐겁게(Recreation) 학습하고 신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며(Adaptation) 현장 감각을(Industrial)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New value)이 가능한 산업밀착형 AI 융합인재 양성 전주기 대응 집중교육을 적용하고 있다.

또 실제적인 실증까지 아우르는 I.N.F.E.R. 개념 즉, 통섭적 지식(Interdisciplinary)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회를 발굴(New value)하고 기술 근간(Fundamental)을 체득하여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전(Entrepreneurship)해 AI 산업을 선도하는, 실전에 강한(Recitation) 산업선도형 AI 실증인재 양성 등 투 트랙 융합교육으로 변화시켜 AI대학원을 중심으로 AI 학사과정과 AI정책전략대학원과 협력하는 교육 조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AI중심도시 광주의 AI산업융합집적단지와 밀접하게 결합한 실증 중심의 X+AI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X+AI 혁신에 기여하는 실용적인 AI 기술 연구개발 및 창업으로 유도하고 있다. 초거대 AI 연구개발 협업을 위해 GIST의 '꿈꾸는아이' 실증 인프라가 보유한 국내대학 유일의 톱 500 등재 고성능(HPC) AI 슈퍼컴퓨팅을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GIST AI대학원은 우수한 교수진, 누적된 글로벌 융합연구 성과물, 첨단 AI산업융합집적단지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계속 성장해 오는 2028년에는 AI영재학교-AI융합 부전공-AI전공-AI대학원-AI정책전략대학원으로 이어지는 국내 유일의 명실상부한 AI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한다. AI 강국 국가 정책에 발맞춘 글로벌 수준의 X+AI 실증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종원 AI대학원장은 “GIST AI대학원은 산업에서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이 특장점”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에 집중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 창업을 독려해 실증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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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AI대학원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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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대학 상장 체계(UI).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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