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는 지난 18일 경북 안동시와 함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70번째 어린이집 '시립 안동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립 안동하나어린이집은 40년 전 건립된 노후된 건물과 안전 문제, 이용 아동 수 대비 보육실 부족 문제와 신규 시설 설치비 부족 등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 2021년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돼 신축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했다.
연면적 562제곱미터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영유아 연령별로 분리된 보육 공간 △층고 및 천장 보수를 통한 쾌적한 실내 공간 △영유아의 창의성과 예술성 개발에 도움이 되는 놀이 공간 등이 마련되어 최대 66명의 영유아가 이용 가능한 보육시설로 거듭났다.
이 날 개원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현수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보육 취약 지역에 총 7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및 광주, 둔산, 부산, 청라 등 10개의 직장어린이집 등 총 80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나머지 20개 어린이집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