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듣 밴드' 루시, 특별 행보 눈길…'광폭 활동-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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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밴드' 루시(LUCY)의 특별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 5일 여섯 번째 싱글 'Boogie Man' 발매 이후 각종 음악방송과 라디오, 페스티벌 등에 잇달아 출격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루시는 KBS2 '불후의 명곡' 레전드 리메이크 특집에서 윤종신 원곡이자 김장훈이 리메이크한 '고속도로 Romance'를 루시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루시 특유의 청량한 매력을 극대화한 신나는 편곡에 더해 최상엽의 시원한 가창력이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이어 네이버 NOW. 'NPOP'에서 신곡 'Boogie Man' 무대를 공개한 루시는 그간 콘서트 등에서만 볼 수 있던 멤버 신예찬의 안대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빨간 천을 연상케 하는 소품 등을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이외에도 루시는 arirang TV 'Simply K-Pop',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시즌3', EBS 라디오 '경청' 등에 출연해 'Boogie Man' 어쿠스틱 라이브 버전을 공개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무대와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라디오 DJ들과 티키타카 케미를 이루는가 하면, 멤버 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했다.

올해에만 두 장의 미니앨범과 싱글을 발매한 루시는 특유의 중독성 강한 음악을 잇달아 선보이며 '믿고 듣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오는 3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COUNTDOWN FANTASY 2023 2024'에 헤드라이너 자격으로 무대에 선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2023 MBC 가요대제전'에 첫 출격, 루시 표 황홀한 밴드 플레이로 2023년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