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 창업플랫폼 홈페이지를 고도화해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창업플랫폼은 관내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들이 각각 제공하던 창업 관련 정보와 지원사업 등을 한데 모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그간 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기능을 추가한 고도화 용역을 거쳐 개편한 창업플랫폼을 오는 26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개편된 플랫폼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포털(K-Startup)과 연계돼 중앙부처 창업 지원사업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게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손쉽게 중앙부처 및 다른 지역의 지원사업을 확인할 수 있어 창업가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인천시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빅웨이브와 연계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 △인천시, 군·구 창업지원사업 △입주공간 △멘토링 △스타트업 소개 및 창업 단계별 지원사업 정보 등을 담아 막막한 초기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추가로 인천시 스타트업 및 관내 중소기업 정보, 제품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였고, 챗GPT 연계 챗봇을 도입해 창업가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창업플랫폼을 통해 초기 창업가에게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에 안착한 창업가에게는 투자사 네트워크 활용 및 투자유치 행사를 통한 자금확보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며 “창업플랫폼이 어려움을 겪는 창업가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도록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