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는 지난 13~14일 '세종 디지털 콘텐츠 위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에 대한 전략을 고민하고, 지역 내 기업 성과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에 선정, 지역 내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 1일 차 성과공유회에서는 우수 사례로 선정된 지역 기업 △유에프오에스트로넛 △루먼랩 △보티 △위븐 △에이티디코리아의 소개 및 지원사업의 성과 등을 공유했다.
2일 차에는 세종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을 위한 기조 강연과 세미나, 포럼 등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가 디지털 콘텐츠 산업 중심이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지역 기업이 성장하고 세종시가 디지털 콘텐츠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현봉 원장은 “내년에도 SW 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통해서 지역 내 기업 지원과 함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