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 전우회' 참가대원 24人 달콤살벌 속마음 폭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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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3’가 24인 대원들과 함께한 ‘전우회’를 끝으로 시즌3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19일 방송하는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전우회’ 2회에서는 ‘강철림픽’에 이어 ‘강철부대3’ 명장면·명대사 퀴즈와 강철 대원 24인의 속마음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도전! 강철벨’이 개최된다.

혹독한 한파 속에서 육탄 대결을 펼친 대원들은 치열한 두뇌(?) 퀴즈 대결 ‘도전! 강철벨’을 앞두고 직접 화이트보드를 꾸몄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MC 군단은 707 홍범석에게 “(전우회에서) 어떤 부대가 가장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라는 질문을 건넸고, 홍범석은 “UDU가 잘하는 것 같다. UDU가 본미션에서는 딱히 그렇게...”라고 말끝을 흐리며 팩폭(?)을 선사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대원들의 웃음도 잠시, ‘도전! 강철벨’ 우승 상품이 공개되자 대원들은 다시 한번 승리를 향한 전의를 다졌다.

‘강철부대3’ 명장면·명대사 퀴즈로 ‘도전! 강철벨’ 서막이 열리고, 대원들은 성대모사까지 자처하며 정답 맞히기에 혈안이 됐다. 특히 ‘첫 데스매치 미션 ‘3톤 군용 트럭 밀기’ 당시 특전사 박문호가 했던 생각은?’이라는 문제에 대한 오답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당사자 박문호의 생각지도 못한 답변이 공개되자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고 해 과연 어떤 답변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미 특수부대와 관련된 질문과 답변이 공개되고 해당 장면의 주인공인 윌과 제프는 명장면을 직접 재연해 보이기도 했다고. 강철부대 유명한 명대사였던 만큼 모든 부대의 정답을 예상한 가운데, 한 부대는 다소 깜찍한 오답을 써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도전! 강철벨’의 ‘랭킹 퀴즈’는 24인 대원들이 사전에 직접 작성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출연 후 자신의 유명세를 가장 즐기는 대원’이라는 질문에 충격적인 폭로전이 한바탕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길에서 사람들이 알아볼 때마다 함박웃음을 짓던 모습이 생각난다’ 등 한 대원에 대한 폭로가 줄줄이 이어지자, 해당 대원은 창피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고.

또한 ‘군대 선임으로 절대 만나기 싫은 대원’, ‘군대 후임으로 만나기 싫은 대원’이라는 두 질문 모두에 상위권을 기록한 한 대원은 순위가 공개되자마자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같은 부대원들의 몰표를 얻어 서로가 머쓱해지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고.

그런가 하면, 24표 중 17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강철부대3 하체 힘이 가장 센 1위 대원’이 공개되고, MC 군단의 ‘허벅지 넘버원’ 김동현과 허벅지 씨름을 펼치게 된다. 김동현은 1위로 뽑힌 대원을 향해 “패션 허벅지 아닌가? 나는 실전 압축 근육”이라며 도발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하지만 여유도 잠시, 대결 후 김동현은 “3년 안에 만났던 분 중에 제일 세다”라며 ‘강철 하체 왕’ 대원을 리스펙했다고 해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외에도 어떤 흥미로운 비하인드와 제보들이 속출할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24인 대원들의 예능감과 ‘도전! 강철벨’의 우승부대는 19일(화)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ENA ‘강철부대3 전우회’ 마지막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