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하는 '2023년 하반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평가'에서 전체등급 AA를 획득했다.
ESG 전문 평가·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종합 평가해 총 7단계(AA, A, BB, B, C, D, E)로 등급을 발표한다. 이번 하반기엔 상장기업 1065개사와 비상장기업 205개사 등 총 1270개 기업에 대해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SK쉴더스는 종합평가에서 ESG 부문 전반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등급의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선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 및 성과가 주목받았다. SK쉴더스는 지난해 '넷 제로(Net Zero) 2040'을 선언하며 구체적인 실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부문에선 업(業)의 전문성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회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한 사회공헌과 지역사회 연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쉴더스는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침입과 스토킹 등 각종 주거 범죄를 예방하는 캡스홈 지원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거버넌스 부문에선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체계 등 지속가능경영 인프라 구축 및 정보의 투명성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최대주주이자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산하 사모펀드 운용사인 EQT 파트너스의 ESG 강화 기조에 발맞춰, 업계에 모범이 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실천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