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 K-하모니, 2기 입단식 진행…클라리넷·바이올린·드럼 등 3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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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에이블업 제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KTL)이 장애인 오케스트라단 'K-하모니' 단원 추가선발과 함께, 좀 더 풍성한 공연역량과 장애예술인들의 활동기회 보장에 적극 나섰다.

1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측은 최근 진주본원 대강당에서 'K-하모니' 2기 입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하모니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장애인 고용플랫폼 에이블업(대표 김주현)이 함께 추진한 장애 예술인 지원 프로젝트 결과물로, 단원들의 직접고용을 통해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보장하는 공기관 첫 시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2기 입단식은 지난해 두 차례 정기연주회와 지역사회 초청연주회 등 다각도의 성과를 보인 데 힘입어 추가모집을 추진, 클라리넷(안정현), 바이올린(지연준), 드럼(도민혁) 등 세 포지션 멤버를 채용확정한 것을 기념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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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에이블업 제공

단원들은 기존 단원들의 단원소개 및 환영연주, 기존단원들의 축하 멘트, 입사확인증 수여, 단체사진 촬영 등의 입단식 행사와 함께 새로운 한 해 활약을 위한 의리를 다졌다.

양재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실장은 “K-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자랑스러운 소속 직원이고 앞으로도 긍지와 소속감을 갖고 KTL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 실장은 “소속 장애인들이 예술적 소양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키워나가는 것이 KTL의 목표이며, 단원들을 이끌고 지역(진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고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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