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현대제철 기술연구소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친환경 고부가 신강종 개발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한정호 교수의 첨단구조재료연구실을 '현대제철 지정연구실(제 4호)'로 지정했다.
한정호 교수는 차세대 강판소재·극한환경용 합금소재 설계 분야 전문가로,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저탄소 조성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용 초고강도 강판과 친환경 대체에너지인 초저온 액화수소용 강재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석·박사급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필수적인 친환경 철강소재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국내 철강 산업 고부가가치 제조 기술력 향상과 국제적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