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스템, 영남대 학부생과 함께 AI기반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감지시스템 개발

신라시스템(대표 박창병)은 최근 영남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사업단(단장 윤종희)과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소리감지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라시스템은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학생 5명과 함께 지난 9월부터 최신기술 분석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개발에 나선 끝에 AI기반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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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신라시스템 부대표(왼쪽)와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학생들.

우리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감지해 시각이나 진동 신호로 변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재난 대응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

김민희 신라시스템 부대표는 “AI기반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감지 시스템은 학생들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개발돼 뜻깊다. 시스템을 통해 청각 장애인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아카데미 사업단은 지역내 주요 IT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경험은 물론, 창업인력 육성 및 취업기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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