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김성태)은 중소기업 M&A 중개·주선 신청 채널인 'IBK M&A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IBK M&A센터는 M&A를 희망하는 기업이 영업점 방문 없이 직접 중개·주선을 신청하고, 본부 전담직원의 사업장 방문여부 등 M&A 진행상황을 조회할 수 있는 비대면 채널이다.
기업은행 거래유무, 기업규모와 상관없이 범용공동인증서를 보유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8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신속하고 간편하게 M&A 중개·주선 신청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IBK M&A센터를 통해 △후계자 부재 기업 신사업 진출 기업 △시장 지배력 확대 기업 등 M&A 희망기업 Pool을 확보해 M&A 중개·주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M&A 희망조건(업종, 소재지, 희망금액)을 선택하면 기업은행이 관리하고 있는 매도·매수기업 중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 수를 제공하는 '기업 Pool 간편 조회'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M&A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M&A거래 절차 전반에 걸친 자문을 제공해 기업의 폐업, 일자리 소멸, 기술 승계 단절 등을 막아 중소기업의 영속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간편한 중개·주선 신청을 통해 중소기업의 M&A 시장 참여를 지원하는 점에서 민간 운영 플랫폼과는 차별점이 있다”며 “M&A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중개·주선 기회를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 M&A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