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001년생' 강사빈, 대구 중·남구에 도전장… “청년 상실감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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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강 상근부대변인 제공

2001년생 청년 정치인이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중·남구에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강 상근부대변인은 지난해 치러진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이후 지역에서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다 올해 5월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 9월부터는 상근부대변인직을 수행 중이다.

강 상근부대변인은 구태 정치 청산을 목표로 내세웠다. 강 상근부대변인은 “지역의 구태 정치는 표심에만 매몰돼 단기적인 의제에만 치중해 왔다. 구태 정치를 청산해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청년의 상실감을 해결하면서도 누구도 배척하지 않는 덧셈의 사회를 만들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문제에 대한 고민이 담긴 '강사빈표 공약'을 계속해서 발표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강 상근부대변인은 △대구 중·남구의 특화 골목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교육 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층 유입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