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펠은 노인복지시설 등 10곳에 환기시스템을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힘펠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업해 에너지취약계층, 미세먼지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증한 환기 시스템은 휴벤S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며 미세먼지를 99.96% 이상 차단한다. 최대 풍량으로 작동 시 사용 10분 전후로 실내 공기 중에 부유하는 비말의 98%를 제거할 수 있어 공기 정화 기능과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를 두루 갖췄다.
휴벤S는 로비, 복도, 거실 등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에 설치돼 실내 공기질 개선을 돕는다.
힘펠 관계자는 “실내 활동을 주로 하는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기증을 결정했다”며 “2024년도에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끊임없이 지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